미술이 미술관 밖으로 나와 일상생활 속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른바 공공미술의 확장이다.

이 책은 우리시각으로 본 공공미술에 대한 성찰과 비평에 관한 이론서다.

왜 공공미술이 현대 미술계에서 회자되고 있는지, 어떻게 공공미술이 작동하는지,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각 사안에 맞는 컬러사진과 함께 제시해 주고 있다. 박삼철 지음. 학고재 발행. 2만원

세상을 다르게 보는 55가지 방법

변화무쌍한 세상살이에서 그 변수를 조절하고 변화시키며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살아가고픈 사람을 위한 삶의 지침서다.

사람들은 짐작해서 상식을 만들어 내고 고정관념의 울타리를 세워 그 안에 자신을 가두려는 경향이 있다. 고정관념을 버리면 산다는 것이 얼마나 상큼하고 재미있는지를 광고 카피라이터인 저자는 색다른 시각으로 보여준다. 최병광 지음. 지식나무 발행. 1만원

국제뉴스로 세상을 잡아라

잘 요리된 맛있는 국제뉴스란 무엇인가. 글로벌시대 경쟁력을 키워주는 참신한 컨셉의 뉴스란 어떤 것일까. 이러한 다소 엉뚱한 물음을 던지며 뉴스의 색다른 맛과 해석을 전해주는 책을 뉴스현장의 일선에서 뛰는 현직기자들이 펴냈다.

성공을 향해 가는 글로벌리스트들을 위한 국제뉴스 읽기의 길라잡이로서 뉴스의 행간을 파악하고 세계 이슈를 분석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 손현덕 외 5인 공저. 매일경제신문 발행. 1만2,000원

돌아버리겠네

지구촌 어디나 청소년 문제가 심각하기는 마찬가지. 이 책은 학대와 소외로 고통받던 캐나다 청소년들의 입을 통해 그들이 느꼈던 고통과 갈등, 그리고 극복과정을 엮은 청소년 상담 모음집이다.

학교를 그만두고, 약물에 빠지고, 가출과 방황을 거듭하던 10대들이 새 삶을 찾기까지의 과정을 소상히 기술, 평소 알지 못했던 그들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다. 알렌 플레밍, 케이트 스코웬 지음. 황애경 옮김. 랜덤하우스 중앙 발행.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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