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지난 18일 JMS(기독교복음선교회)총재인 정명석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탈퇴한 신도들의 모임인 ‘엑소더스’는 이 자리에서 정씨가 여성 신도들을 대상으로 지금도 성폭행을 계속하고 있다며 사법처리를 촉구했다.

최근 중국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김모(28)양 등 피해 여성 4명은 정씨가 교주 지위를 이용해 그룹섹스 등 변태적 성행위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씨가 메시아로 자처하며 “하나님이 나에게 세상의 모든 여자를 허락하셨고 거절하면 큰일을 당한다”고 협박하며 자신들을 성추행했다고 증언했다. 또한 미모가 뛰어난 젊은 여성 신자들의 몸을 찍어 정씨에게 보내는 등 누군가 조직적인 성상납을 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정씨의 성추문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99년 이후 7년째 해외 도피생활을 하고 있는 정씨는 2003년 7월 ‘엑소더스’의 추적 끝에 붙잡힌 바 있지만 보석으로 풀려난 후 또 다시 중국 등으로 잠적했다. 신도 10만명이 넘는 대규모 종교집단에서 끊임없이 터져 나오는 성폭행 피해 주장에 대해 사법당국은 뭘하는지….


::: 주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 :::

1. 첫 여성총리
2. 옷이 안보이는 모델
3. JMS 성상납 논란
4. 헐떡시준
5. 김똑딱
6. 나오미족 모델
7. 김여사 놀이
8. 준갤 눈화 1집
9. 15인치 허리
10. 박지성 예금

o… 인터넷의 자동차 관련 게시판에는 요즘 들어 ‘김여사’가 등장하는 게시물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이른바 ‘김여사 놀이’. 여기서 ‘김여사’는 교통법규를 무시하거나 소통에 방해를 주는 무개념 운전자를 통칭해서 부르는 말이다.

네티즌들은 보는 이들을 아찔하게 하는 도로 역주행 사진이나 교통을 엉키게 만드는 사진 등을 퍼나르면서 일명 ‘김여사 놀이’를 하고 있다.

그러자 일부 여성 네티즌들은 “운전자가 여성이라는 근거가 없는 사진에 대해서도 무조건 ‘김여사’로 몰아붙여 여성 운전자를 비하하는 것은 불쾌하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남자들이여 왜 이러나.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