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지상파 라디오의 DJ를 맡는다.

박명수는 24일부터 MBC-FM4U(91.9 MHz) ‘박명수의 FunFun 라디오’(연출 조정선, 김빛나)의 진행을 맡아 ‘제2의 전성기’임을 증명했다.

박명수는 청소년 대상의 이 심야 음악프로그램에서 ‘호통 진행’으로 사람을 깨우는 이색적인 방송을 만들 예정이다.

박명수는 최근 10대 중고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일교사로 초빙하고 싶은 연예인’ 설문조사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미성년 성폭행 문제점 파해친 2부작 방영

KBS 2TV가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미성년자 성폭행을 소재로 한 2부작 드라마를 선보인다.

26일~27일 오후 9시55분에 방영하는 ‘연어의 눈물’(극본 박성진ㆍ연출 이강현)은 성폭행 문제를 둘러싼 사회의 위선과 갈등을 그린 작품으로 남성우월주의의 유교적 관점에 초점을 맞춰 이중의 고통을 받는 여인의 모습을 조명한다.

소녀 시절 성폭행을 당한 기억으로 고통스러운 삶을 사는 여인과 그걸 지켜보기만 한 남자의 죄책감과 변명을 다룬다. 안내상, 오산하, 최수린, 박민지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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