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오대규와 이아현이 SBS 새 아침 드라마 '사랑도 미움도'(극본 이근영ㆍ연출 배태섭)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다.

5월 결혼 이후 처음으로 연기 활동에 나서게 되는 이아현은 남편과 사별한 뒤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씩씩하게 살아가는 정희 역을 연기한다. 오대규는 정희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남자 재혁으로 출연해 그녀의 두 번째 남편이 된다. 이후 제2의 결혼 생활을 시작하는 이아현과 오대규의 가난하지만 행복한 삶이 잔잔하게 펼쳐진다.

결혼 전 씩씩한 독신녀 이미지를 주로 보여줬던 이아현은 '사랑도 미움도'를 통해 한층 원숙한 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오대규는 최근 SBS 수목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와 금요 드라마 '나도야 간다'에서 보여준 부드러운 남성미를 다시금 선보인다. '사랑도 미움도'는 '맨발의 사랑' 후속으로 12월 초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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