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계열 MPP(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 KBS SKY는 1일 회사 명칭을 'KBS N'으로 바꾸고 신규 채널인 KBS JOY를 개국했다. KBS JOY는 방송위원회로부터 퀴즈ㆍ버라이어티쇼 전문채널로 승인 받았으며 KBS의 쇼ㆍ오락 프로그램을 주로 재방송할 예정이다.

사명 변경에 따라 기존의 채널 'KBS SKY 드라마'는 'KBS 드라마'로, 'KBS SKY 스포츠'는 'KBS N 스포츠'로, 'KBS KOREA'는 'KBS Prime'으로 각각 바뀐다.

KBS JOY는 전체 프로그램의 약 70%를 KBS가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편성하고 15%는 자체 제작 프로그램, 나머지 15%는 0해외 수입 프로그램의 비율로 꾸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KBS N은 KBS JOY 개국과 함께 채널별 전문 편성 개념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KBS 드라마 채널을 통해 방영되는 쇼ㆍ오락 프로그램은 모두 KBS JOY를 통해서만 방영되고 KBS 드라마는 전문 드라마 채널로 채널 성격을 고정하게 된다.


이동현 스포츠한국 연예부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