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 류시원이 한국 연예인 최초로 일본 공영방송 NHK TV 아침드라마에 출연한다. 류시원은 2007년 4월 방송되는 NHK 아침드라마 '점점 맑음'에 한국인 연예 스타로 특별 출연한다. 도시 출신의 여주인공 히가 마나미가 여관을 운영하며 사업가로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다루는 작품에서 류시원은 여관에 투숙한 한류 스타를 연기한다. 류시원은 지난 10월 일본 이와테현에서 촬영을 마쳤다.

류시원이 일본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해 9월 '가을 드라마 스페셜2' 이후 처음이다. 최지우, 이정현 등이 일본 후지TV, TBS 등 민영방송 드라마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공영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류시원이 처음이다. 류시원은 12월 10일에는 아사히TV의 대표적 가요그램인 '뮤직 스테이션'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일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동현 스포츠한국 연예부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