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미선이 KBS 1TV 교양 프로그램 '러브 인 아시아'의 새 MC로 결정됐다.

박미선은 20일부터 양미경의 뒤를 이어 기존 MC인 신영일 아나운서와 함께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10분 방송되는 '러브 인 아시아'는 국제결혼 가정의 다양한 삶을 진솔하고 따뜻하게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2006년 여성가족부 남녀평등상 최우수상, YWCA가 뽑은 좋은 TV 프로그램상 대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박미선은 "내 경험과 가정 생활을 바탕으로 국제결혼 가정의 애환을 깊이 이해하고 많은 결혼 이민자들의 맏언니, 가족처럼 편안하게 이야기를 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동현 스포츠한국 연예부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