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선희가 드라마를 통해 일본어를 배우는 일본어 교재 <정선희의 드라마 일본어>(넥서스 펴냄)를 출간했다.

2003년 <톡톡 튀는 생활 일본어>를 출간했던 정선희는 이번에는 일본 드라마 속 러브 스토리를 통해 일본어 회화를 재미있게 익히도록 엮었다.

정선희는 <러브 제너레이션>, <뷰티풀 라이프>, <중매결혼>, <전차남> 등 일본의 인기 드라마를 보며 회화 실력을 키운 경험을 고스란히 책에 담아냈다. 그가 직접 엄선한 드라마 14편에 등장하는 명장면, 명대사가 소개된다. 정선희는 "언어는 즐겨야 쉽게 배울 수 있다.

<정선희의 드라마 일본어>를 통해 독자들이 재미있게 일본어와 친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선희는 독학으로 익힌 일본어 실력으로 2001년 대교방송 일본어 강사로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본의 방송 아나운서 구스타 에리코가 지은 <초콜릿 다이어트>를 번역 출간하기도 했다.


이동현 스포츠한국 연예부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