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손하가 국내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윤손하는 3월 방송 예정인 SBS 금요 드라마 <연인이여>(극본 한준영ㆍ연출 강신효)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돼 6년 만에 국내 시청자를 찾는다.

윤손하는 2000년 말 KBS 2TV 미니시리즈 <눈꽃> 출연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현지 활동에 주력했다. NHK <다시 한번 키스> 후지TV <파이팅 걸> 등 드라마 출연은 물론 오락 프로그램 MC, 가수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해부터 국내 연예계 복귀를 조심스럽게 모색한 윤손하는 지난해 9월 결혼 이후 국내에 거주하며 복귀를 준비한 끝에 <연인이여>를 컴백작으로 결정하게 됐다.

윤손하의 소속사인 스타제이 관계자는 "윤손하가 국내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크다. 현재 윤손하는 격주로 일본을 방문해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연인이여> 출연을 계기로 국내 활동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윤손하의 국내 복귀작인 <연인이여>는 1995년 일본 후지TV를 통해 방영된 동명 드라마를 리메이크하는 작품이다. 윤손하는 불륜에 빠지는 주부를 연기한다.


이동현 스포츠한국 연예부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