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극 <대장금>이 2000년대 들어 평균 시청률이 가장 높은 드라마로 기록됐다.

2003년 9월부터 6개월여 <대장금>은 시청률 조사 기관 TNS미디어코리아가 발표한 '2000년대 드라마 평균 시청률 톱20'에서 41.6%의 시청률로 1위를 차지했다. 2004년 2개월여 방송된 SBS <파리의 연인>이 41.5%로 2위를 차지했고, 3월 6일 종영되는 MBC <주몽>은 40.6%로 뒤를 이었다.

2005년 여름 '삼순이' 열풍을 일으켰던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은 37.7%로 4위에 랭크 됐고 2000년~2002년 1년 1개월 간 방영된 KBS 1TV <태조 왕건>은 1년11개월에 이르는 긴 방송 기간에도 불구하고 37.3%의 평균 시청률을 유지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MBC <진실>(36.9%), KBS 2TV <장밋빛 인생>(34.2%), SBS <천국의 계단>(33.9%), <올인>(33.7%), <명랑소녀 성공기>(33.7%)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동현 스포츠한국 연예부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