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최송현 아나운서가 <상상플러스>의 새 안주인으로 결정됐다.

최 아나운서는 KBS 2TV 오락 프로그램 <상상플러스>(연출 최재형)에서 백승주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진행자로 나선다. <상상플러스> 제작진은 "지난 5일 백승주 아나운서가 마지막 녹화를 했다. 4월 말까지 백승주 아나운서의 녹화 분량이 방송을 탈 예정이다.

12일부터 최 아나운서가 새로운 MC를 맡아 <상상플러스>를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최 아나운서는 이미 지난해 8월 노현정 아나운서가 휴가로 자리를 비웠을 때 <상상플러스>를 진행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최 아나운서는 당시 발랄하고 상큼한 진행으로 네티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 아나운서는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지난 1일 경남 창원에서 지방 순환 근무를 마치고 서울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백 아나운서는 이번 개편으로 지난해 9월부터 8개월 동안 진행자로 활동한 <상상플러스>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동현 스포츠한국 연예부 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