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와 김승우가 4년 만에 드라마를 통해 재회한다.

배두나와 김승우는 7월 방송 예정인 SBS 수목 미니시리즈 <완벽한 이웃이 되는 법>(극본 정지우ㆍ연출 조남국)의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지난 2003년 KBS 2TV <로즈마리> 이후 4년 만에 연기 호흡을 맞춘다.

<완벽한 이웃이 되는 법>은 자동차 회사 직원용 사택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간 군상의 삶을 소소한 에피소드 위주로 그리는 작품. 배두나는 허영심 많은 비서로 등장하고, 김승우는 퇴락한 전직 제비를 연기한다. 배두나와 김승우는 첫만남에선 불협화음을 일으키며 앙숙으로 지내지만 서서히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사랑을 키워간다. <로즈마리>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사랑에 이르지 못한 극중 인연을 <완벽한 이웃이 되는 법>을 통해 비로소 사랑으로 엮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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