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 <올인>, <주몽> 등 수많은 히트작을 쓴 최완규 작가가 드라마판 <쉬리>를 집필한다.

최완규 작가는 한국 영화계 최초의 블록버스터로 평가 받는 강제규 감독의 <쉬리>의 드라마 버전의 대본을 집필한다. 강제규 감독이 직접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드라마와 영화의 양대 히트작 메이커가 손을 잡게 된다. 최완규 작가는 “영화와 마찬가지로 국가정보원 직원이 주인공이며, 청와대 경호실 역시 주요 무대로 활용할 것이다. 미국 시리즈 <24>와 같은 구도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쉬리>의 드라마 버전은 강제규 감독이 몸담고 있는 영화사 MK픽쳐스에서 제작을 담당할 예정이다. MK픽쳐스는 지난해부터 <쉬리>의 드라마화를 계획했고 최완규 작가에게 대본 작업을 맡기기로 했다. 연출자를 확정하는 대로 본격적인 스토리라인 확정 및 캐스팅 작업에 들어가고 올해 안에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쉬리>의 드라마 버전은 기획 단계부터 일본 수출을 염두에 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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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스포츠한국 연예부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