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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검색어] 휴대폰, 돈 내고 사면 억울하겠네


■ 공짜폰

거리를 지나갈 때마다 발길을 멈추게 하는 저가 휴대폰의 유혹. 그러나 이제는 공짜폰 구입도 가능할 것 같다.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가 지난달 30일부터 ‘보조금 밴드’를 시행함으로써 휴대폰을 공짜로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것.

‘보조금 밴드’란 이동통신 사업자가 기존의 보조금 외에 합법적으로 지급할 수 있는 추가 금액을 말하는데, 최대 3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LG텔레콤은 보조금 밴드 외에 5개 기종의 단말기에 대해 3만∼5만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준다고. 그러니 보조금 밴드와 전략단말기 추가 보조금을 합하면 저렴하게 휴대폰을 장만할 수 있다. 게다가 사용 실적과 사용 기간에 따라 지급되는 기존의 보조금까지 더하면 공짜폰이 가능하다는 것.

단,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니 그만큼 발품을 팔아야 하고 또 왜 그렇게 이통사들이 단말기를 못 줘 안달인지 꼼꼼히 체크해봐야 할 듯.

피천득

그의 바람이 이루어진 것일까.“신록을 바라다보면 내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즐겁다. 내 나이를 세어 무엇하리. 나는 오월 속에 있다(‘오월’ 중)”고 노래했던 ‘국민 수필가’ 금아 피천득(98) 서울대 명예교수가 신록이 우거진 5월의 밤, 조용하고 평화롭게 세상과의 인연을 놓았다.

‘인연’, ‘수필’등 주옥 같은 작품으로 한국 수필문학계의 버팀목 역할을 해 온 그는 지난달 25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지난 29일 있었던 그의 영결식 또한 가톨릭 신자였던 고인의 뜻을 따라 영결 미사로 조용히 치러졌으며, 소설가 조정래,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 등 문단 후배들과 각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피천득 선생은 소소한 일상에서 마주하는 잔잔한 삶의 깨달음과 간결하면서도 쉬운 문체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무엇보다 오랜 인생 여정 동안 티 하나 없이 깨끗하고 검소하게 살았다는 점에서 많은 후배 문인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영면한 날은 그의 아흔여덟 번째 생일날이었다. 비록 피천득 선생은 떠났지만, 그의 맑은 삶이 오롯이 담긴 작품들만은 오래도록 사람들의 마음 속에 머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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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7/06/04 13:18




이정흔 객원기자 lunallena99@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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