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장나라와 김정훈이 중국에서 한류의 불길을 되살리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장나라와 김정훈은 중국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방송영상견본시(STVF 2007)에 참석해 한국 드라마 홍보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은 13일 “장나라와 김정훈이 한국 드라마 홍보대사 위촉식과 기자간담회, 팬 사인회 등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장나라는 8, 9일 베이징에서 단독 콘서트를 마치고 합류했다. 김정훈은 한·중 합작 드라마 <연애병법>의 주인공으로 발탁돼 견본시 현장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기도 했다. 장나라와 김정훈이 참석한 ‘한국의 날’ 행사는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한국 드라마 수출에도 큰 기여를 했다. KBI 측은 “장나라와 김정훈의 적극적인 활약이 한류 이미지 쇄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KBI 차원에서도 정책적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아이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