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없는 예술센터'가 특별한 지역축제를 선보인다. 29, 3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에서 '@문래동-용광로에서 희망나무를'이란 이름으로 열리는 거리축제다.

서울의 자그마한 동네 문래동을 무대로 철재시장의 노동자들, 지역에 터를 잡고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들, 공공기관, 주민들이 함께 화합의 예술 세계를 새롭게 펼쳐 보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문래동 홈플러스 광장에 마련될 '희망나무'. 철근 구조물로 제작한 희망나무에 지역 주민들의 소망을 담은 종이와 모형 등을 걸어 함께 작품을 만든다. 문래동 소재의 초등학교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전 참여로 30일 탄생될 희망나무는 축제가 끝난 뒤에도 약 2주간 전시될 예정이다. (02) 889-3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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