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하 사극 <주몽>이 2007년 상반기에 방송된 TV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TNS미디어가 상반기 시청률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주몽>은 47.3%의 평균 시청률로 1위를 차지했고 KBS 1TV 일일극 <열아홉 순정>과 <하늘만큼 땅만큼>이 각각 39.7%와 27.9%로 2~3위에 올랐다. 이들 작품 외에 KBS 2TV 주말극 <행복한 여자>, SBS 미니시리즈 <쩐의 전쟁>, KBS 1TV 대하 사극 <대조영>, SBS 미니시리즈 <내 남자의 여자> <연인>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시청률 상위 20위 중 장르별로는 드라마가 12개로 가장 많았다. 오락 프로그램이 4개로 뒤를 이었다. 채널별로는 MBC 7개, SBS 6개, KBS 2TV 4개, KBS 1TV 3개 순이었다.

<저작권자 ⓒ 한국아이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동현 연예부 기자 kulkuri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