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 고흐 수채화

불운의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수채화 한 점이 한국에 있는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소장자 서병수(59) 씨가 공개한 '마차와 기차가 있는 풍경'의 수채화는 고흐가 말년을 보낸 파리 근처의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기 한 달 전에 그린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아침과 저녁의 기온의 변화에 따라 오묘하게 변하는 색깔을 잘 형상화한 것으로 천재의 솜씨와 고독성이 담겨 있다고 전해진다.

지금까지 고흐 작품 중 최고가는 1990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8,252만달러(약 759억원, 1990년 크리스티 경매)에 팔린 '의사 가셰의 초상'. 만일 서 씨가 소장한 이 그림이 진품으로 판명될 경우 '희소성의 원칙'에 따라 1000억 원을 넘어가는 천문학적 액수에 이를 전망이다.

■ 압구정 몰카족

최근 강남 일대를 무리 지어 다니며 여성들의 특정 신체부위를 촬영하는 정체불명의 남성들이 있어 네티즌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압구정 몰카족'으로 불리는 이들은 인터넷 사이트 등에 사진을 올리기 위해 주로 노출이 심한 여성을 대상으로 사진을 찍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떼로 몰려다녀 피해를 입은 여성들이 제대로 항의도 할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다, 사진에 찍힌 여성들의 얼굴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인격적인 모독감마저 주는 악행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분명 범법 행위에 해당된다"며 단속을 요구하고 있다. 노출이 심한 의상이 길거리를 지배하는 계절적 특성상, 이를 모방하는 일들이 점점 늘어나지는 않을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수록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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