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황신혜(44)가 한국 장애인 고용촉진공단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국 장애인 고용촉진공단은 1일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와 애정이 남다른 황신혜와 예랑작가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며 "4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이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07년 장애인고용촉진대회'를 통해 위촉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황신혜가 장애인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갖게된 이유는 바로 동생 황정언씨 때문이다. 평범한 직장인이던 황정언씨는 93년 5월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장애를 입었다. 하지만 그것에 절망하지 않고 현재는 한국을 대표하는 구족화가로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평소에도 동생사랑이 뜨거웠던 황신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사회 인식을 개선하는데 한 몫을 담당하고 싶다는 뜻에서 선뜻 홍보대사 제안을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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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JES일간스포츠 연예부 기자 kulkuri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