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2006년 1월 19일 워싱턴에서 개최된 제 1회 '한미 장관급 전략대화'에서 이뤄진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합의에 주목하고 있다.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합의와 맞물려, 전시작전통제권의 환수, 주한 미군의 재배치와 평택 미군기지로의 확장 이전 등을 둘러 싼 과정과 그것이 한반도 정세 변화에 미칠 영향에 대해 꼼꼼하게 분석하고 있는 책.

배성인 지음 / 10,000원

■ 명랑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한국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종횡무진 질문하고 있는 작가의 결론은 무엇일까? 서울시 뉴타운 정책과 교통 정책을 되짚어보고 국민들이 선호하는 음식에 대한 관리정책이 부재한 정부를 비판하는 그는 '명랑성'으로 무장함으로써 딱딱함에서 벗어나 평범한 사람들이 원하는 바를 발랄하게 전달하고 있다.

작가는 희망의 삶을 구현하기 위해 조그만 실천과 노력 그것을 통해 개인뿐만 아니라 모두가 함께하는 '협동진화'를 제안한다.

우석훈 지음 / 11,000원

■ 난(亂)

내부의 시시비비를 가릴 것인가. 외부의 야인을 토벌할 것인가. 난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9년 전, 이탕개의 난을 통해 바라본 조선의 현실을 그렸다.

당시 조선은 바다 건너 일본보다 북방의 야인들을 ej 걱정거리로 여겼는데 이에 대한 방어라는 것인 야인으로 야인을 박는다는 이이제이(以夷制夷)였다. 그런데 보다 북쪽의 야인을 막아야 한 국경지대의 야인들이 불만을 품고 반란을 일으키는데,,,

난은 당쟁의 틈바구니에서 임박한 난을 대비한 육곡 이이를 통해 오늘날 우리 역사 현실을 되돌아 보게 한다.

권오단 지음 / 9,800원

■ 글로벌 시대의 한국과 한국인

이어령 외 10명의 필자들은 대개 자신의 삶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이들의 글을 읽다 보면 '성공'이라는 화려한 그림 뒤에 숨겨져 있던 그 세대의 포부와 열정, 헌신이 고스란히 피부에 와 닿는다. 앞으로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우리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금과옥조 같은 지침들까지 한 권의 책 속에 담아냈다.

이어령 외 지음 / 15,000원

<저작권자 ⓒ 한국아이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