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잉꼬 커플인 박철-옥소리 부부가 결혼 11년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박철은 지난 9일 법원에 옥소리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해,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 옥소리는 지난 12일부터 자신이 진행하는 SBS 라디오 <11시 옥소리입니다> 제작진에 건강 상의 문제를 들어 프로그램 하차 통보를 했고 연락두절 상태다.

박철은 “법적 절차를 밟지 않고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란다. 그러나 옥소리와 재결합의 가능성은 전혀 없는 상태다. 다만 아이는 내가 키울 것이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박철-옥소리 부부는 지난 1996년 결혼해 현재 슬하에 8세 된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연예계 잉꼬 커플로 유명했기에 갑작스러운 이혼에 연예계 및 팬들은 매우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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