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이 도서관 건립을 위해 1,000만원을 내놓았다.

문근영은 최근 전남 순천시가 건립한 기적의 도서관 2호를 위해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1,000만원 상당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문근영은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했는데 지난 2003년 기적의 도서관 1호가 지어지는 것을 보고 감동받았다"면서 "건립 자체가 의미 있는 도서관이어서, 앞으로도 마음을 보태고 싶다"라는 뜻을 순천시에 전했다.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문근영이 이번 도서관 건립에 국문학도로서 힘을 보태게 돼 각별한 의미를 띠게 됐다. 문근영은 지난 2005년부터 각종 단체나 학교에 기부금을 내놓은 선행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전남 해남의 '땅끝아동센터'에 3억원을 조용히 기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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