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화, 역사를 뒤바꾼 치명적 말실수
이경채 지음 / 현문미디어

잘나가는 정치지도자나 사회저명인사들이 한마디 말실수로 곤욕을 치르는 경우를 종종 본다. <역사를 뒤바꾼 치명적 말실수>는 격동의 시대 적절치 못한 언행으로 화를 자초한 인물들의 행적을 소상히 기록하고 있다. 역사 속 인물들의 삶을 소설처럼 읽히도록 재구성해 읽는 재미가 있다. 10,000원

● 아웅상수찌와 버마군부
버틸 린트너 지음/ 이희영 옮김 / 아시아네트워크

버틸 린트너는 20여년간 미얀마를 취재한 스웨덴 출신의 저널리스트. 그가 퍼낸 <아웅상수찌와 버마 군부-45년 자유투쟁의 역사>는 과거, 현재, 미래의 미얀마를 읽는 근거와 통찰을 제공한다. 예상과 달리, 아웅상수찌(아웅산수치)와 미얀마 민주진영에 대한 비판 저술이다. 이 책은 ‘신화’와 ‘성역’이 미얀마 민주화에 걸림돌이 된다는 전제에서 시작된다. 16,000원

● 위기의 달러경제
파울W.프리츠 지음/ 염정용 옮김 / 비즈니스맵

<위기의 달러경제>는 실제 금융현상들을 다루고 있다. 인간의 심리적인 측면을 살펴보는 것에서 출발해 경제적 관점, 정치측면까지 다각도로 ‘달러경제’를 분석한다. 저자는 미국의 정치적 전략으로 달러화가 기축예비 통화로서 현행 세계 지불제도의 주도권을 장악함으로써, 금이 통화의 기능을 잃어버린 것을 비판하고 있다. 달러 위기를 정확히 인식하고 다양한 상관관계와 감춰진 본질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13,000원

● 최은희의 고백
최은희 지음 / 랜덤하우스

제 1회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각종 여우주연상을 휩쓴 ‘은막의 스타’ 최은희. 그러나 그녀는 두 번의 결혼과 이혼, 납북과 탈출 등 드라마틱한 인생으로도 유명하다. 최은희는 이 책을 통해 평범한 여성으로서의 삶, 알려지지 않은 아픈 상처들까지 담담한 어조로 풀어놓는다. 11,000원

● NEXT SOCIETY
피터 드러커 지음 / 이재규 옮김 / 한국경제신문

‘한국의 경제는 희망이 있을까?’ 많은 기업인들이 피터 드러커에게서 경제의 해답을 구하고 있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에 따르면 다가올 시대는 돈이 아니라 지식이 지배하는 사회다. 돈을 지배하는 사람보다 지식을 지배하는 사람, 지식근로자가 더 많은 영향력을 갖는 사회다.

● 마키아벨리의 권력의 법칙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 서정태 옮김 / 원앤원북스

마키아벨리는 정치를 ‘가능성의 기술’이라고 했다. 정치란, 국가의 역량과 주변 환경을 고려해 공동체가 생존 번영해 갈 수 있는 경로를 끊임없이 찾아가는 과정인 것이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도 읽지 않는 불멸의 고전 <군주론>이 경영 고전으로 다시 태어났다. <권력의 법칙>은 군주론 원문을 5개 테마로 나누어 완전히 새롭게 재편집, 가공했다. 11,000원

● 앤의 요정
칼리나 스테파노바 지음 / 조병준 옮김 / 가야북스

책에는 일곱 명의 친절하고 사랑스런 요정이 등장한다. 그들은 독자에게 있던 감정과 욕망을 보여준다. 감정에 메마른 어른들을 위한 동화. 8,000원

● 트리즈, 천재들의 생각패턴을 훔치다
한호택 지음 / 21세기북스

‘트리즈’는 모순을 통해 문제의 초점을 좁히는 한편, 자원을 폭넓게 살펴 다양한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것을 말한다. 이미 많은 선진 기업들이 직원들의 사고 훈련을 위해 도입중인 이론이다. <트리즈, 천재들의 생각패턴을 훔치다>는 소설과 이론을 접목시켜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트리즈식 사고를 습득하도록 하고 있다. 12,000원

● 행복한 과학
은하도시포럼 지음 / 중앙북스

페니실린, 나일론, 로봇, 형광등의 공통점은? 바로 시대를 떠들썩하게 했던 발명품이라는 점이다. 발명은 생활의 혜택 뿐 아니라 엄청난 경제적 부가가치를 안겨준다. 현직 대학교수와 연구원들의 모임 은하도시 포럼은 대한민국의 나아갈 길은 과학이라고 주장한다. 한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초과학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있어야 하며, 그럴 경우 20년 뒤 한국의 미래가 바뀐다는 것이다. 10,000원

● 포도씨의 꿈은 와인보다 향기롭다
채수삼 지음 / 밀알

이 책은 금강기획을 거쳐 현재 종합광고대행사 (주)그레이프커뮤니케이션즈를 경영하는 채수삼 회장의 자전적 에세이다. 현대그룹에 첫 입사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40년의 사회경험을 에세이 형식으로 엮었다.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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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주 기자 misslee@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