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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나훈아, 입열다! "바지 내려 보여줘야 믿겠느냐"
25일 기자회견서 신체훼손설·야쿠자 개입설 등 괴담 질타
"멀쩡한 사람을 몹쓸 병에 걸려죽는다고…참"
"남의 마누라 뺏었다면 여러분 집에 있는개"
"김혜수·김선아 살려주고 나를 맘대로 해라"





가수 나훈아가 신체 훼손설, 암 투병설, 가정파괴범, 여배우와 야쿠자 개입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나훈아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홍은동 힐튼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남의 마누라를 뺏었다면 여러분 집에서 키우는 개다” “김혜수 김선아는 꼭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훈아는 건강한 모습으로 흰색 셔츠와 검은색 타이, 양복을 입고 자리에 앉아 질문을 받지 않고 1시간 동안 말을 했다. 나훈아는 단상 위에 올라 허리띠를 풀어 “바지를 내려 5분간 보여드리면 믿겠냐”며 신체훼손설을 강력히 부인했다. 다음은 나훈아를 둘러싼 괴담에 대해 직접 밝힌 부분.

■ 암 투병설?

=외국에서 공부했는데 한 1년만 다니고 싶었는데 못 다니고 들어왔죠. 들어왔더니 이제는 나를 죽이는 겁니다.

멀쩡한 사람을 죽이는 겁니다. 부산 모 병원에서 입원을 했는데 후두암이 걸려서 아니면 몹쓸병에 걸려서 죽을 병에 걸렸답니다. 아시는지요. 멀쩡한 사람을. 부산에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부산 모 병원에 입원했답니다.

그런데 결과가 뭡니까. 단언컨데 대한민국 공공장소에 3분 이상 서 있어서 제가 거길 온 게 소문이 안 나겠습니까. 제가 부산 병원에 입원했으면 어떤 형태든 저를 본 사람이 있습니다. 뻔히 꾼들이라 다 압니다.

기자들이 써 나가는 글귀를 보고 ‘아 이건 냄새가 난다’. 읽어보면 대충 감이 잡힙니다. 찾아가서 아니다 못 봤다고 하는데도 여기저기서 아니라고 하더라. (손 코에 잠시 고개 내렸다 뜨고) 그래요 여러분이 펜으로 나를 죽였어요.

또 멋 대로 해라, 말할 가치도 없고 말을 대꾸할 이유도 못 느끼니까 죽은 사람이 눈뜨고 다니는게 거꾸로 내가 이상해졌어요. 여러분 다 읽고 나서 보면 아무 것도 아닌데 제목이 ‘나훈아 죽었다더라’ ‘암 걸렸다더라’ ‘부산 병원에 입원했다’ 성질 급한 사람 제목만 읽는데 이런식으로 많이 퍼진거죠. 그래요. 죽었습니다. 그래서 또 나갑니다.

사람 자꾸 찾아오죠 귀찮게 굴죠. 결국 저를 못 찾은 이유는 아까 이야기했던 40년을 노래했기 때문입니다. 카이로에서 카사블랑카를 가는데 몇 시간 걸립니까.

밤 비행기를 탔는데 우리로 추석 같은 큰 날이라 비행기에 사람은 별로 없었다. 귀에서 피가 나고 코에서 피가 났다. 감기에 스트레스. 며칠 만에 약도 없이 이렇게 나았습니다. 건강하게 암에 안 걸렸습니다.

■ 신체 훼손설?

=어느 날은 사원인데 거기서 제 눈앞에 시냇물 건너 시체가 타고 있었습니다. 맨 오른쪽 은 거지, 맨 왼쪽은 상당히 부자 시체였습니다. 그런데 그 타는 모습은 똑같았습니다. 저는 남 앞에서 울 줄 모릅니다.

그런데 그 날은 가슴이 어떻게 할 수 없고 코 끝이 찡하더니 결국 수건까지 꺼내야 하는 일이 벌어져 뭔지 모르게 약한 저는 그날 가슴이 아팠지만 저는 제 가슴에 그런 게 많이 들어와집니다. 14개국을 다녔습니다.

도시까지 스물몇군데를요. 돌아와보니 삼류소설이라고도 볼 수 없는 기가 막힌 겁니다. 야쿠자 같은데 (잠시 감정이 북받친 듯 말을 잇지 못하다 진정하고) 제가 좋아하는 말 중에 ‘Seeing is Believing’이라고 있습니다.

(단상 위에 올라 바지의 벨트를 풀고) 제가 내려서 5분을 보여주겠습니다. 믿으시겠습니까? (여성팬이 ‘안 돼요!’라고 소리를 지르자 단상 밑으로 내려와) 밑이 짤렸다는 겁니다.

■ 가정 파괴범?



=신문에 뭐라 했냐면 남의 마누라 뺏어갔고 가정 파괴범이라고 합디다. 실제는 물론이고 꿈에라도 남의 마누라를 탐했다면 가정을 파괴하는 마음이 눈의 눈꼽만큼 있었다면 여러분의 집에 키우는 개새끼 입니다.

집에 개 없으면 옆집 개,건너집 개입니다. 우리나라 간통죄라는게 있는데 만약 그러면 벌써 법적으로 문제 일어나야 했겠죠. 왜 말을 안 했냐면 상대하는 것도 자존심 상해서 입니다. 긴 세월 많이 당했습니다.

특히 매스컴에 속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니다’하면 ‘아니다’ 하고 씁니다. 나는 ‘아’라고 했는데 ‘어’라고 쓰면 또 시끄러워 지지만 진실은 시간이 지나면 꼭 밝혀진다는 걸 저는 압니다.

■ 여배우와 야쿠자 개입설?

=자 여러분 제가 오늘 나온 이유가 바로 이제 이야기하는 겁니다.

아마 제 주위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절대 안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런데 후배 배우들이 황당무계하고 기가 막히고…여러분 펜대로 사람을 죽이는 걸 아시는지요. 의지가 약하다면 이 두 여인은 자살까지 갑니다.

여러분 생각을 해 보십시오. 그 처자들이 아직 결혼 전입니다. 혹시 여러분 모르는 남자 친구 있고 집안끼리 알면 ‘아니 뗀 굴뚝에 연기나랴’ ‘니가 처세를 어떻게 하길래 이런 소리 나오니’ 이러면 할 말이 없습니다. 여러분 왜 둘이가 나왔을까요.

하나도 아니고 왜 둘이 나왔을까요 이니셜 그게 사람 죽이는 것 모릅니까. 애매모호하게 글래머 K 하니까 김혜수 김선아랍니다. 이름을 댔으면 하나라도 살았을 텐데 글래머K라고 하니까 그렇습니다.

여러분 이래서는 안 됩니다. 이건 제가 ‘니 맘대로 해라 놔 둬라’ 하기에는 이 처자들은 아직 젊습니다. 그나마도 엉망진창이 된 걸 내가 나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가만히 있다 나왔습니다. 어떤 신문은 검찰이 내사에 들어가니까 심리적 압박에 들어갔다고… 웃고 말겠습니다.

검찰은 우리 세금으로 일하니까 소문 때문에 일하진 않죠 정보과 있지 않겠습니까.

정보과 해 보면 대번에 나옵니다. 여러분 거의 다 이야기했습니다. 이렇게 엉망진창인 망가질 대로 망가지고 이거 여자가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아니다 기다 이걸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래요 나는 어차피 엉망진창이 되고 여러분 손에 만신창이가 되어 찢겨졌죠. 꿈이고 지랄이고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괜찮습니다. 제가 말한 거 토대로 여러분 맘대로 쓰십시오. 그러나 마지막으로 부탁합니다.

김혜수 김선아는 바로 잡아주십시오. 그리고 진심으로 사과하는 마음으로 그래야 우리 대한민국 연예계 언론이 하나 더 업그레이드 되지 않겠나. 정말 진솔하게 김혜수 김선아는 바로 잡아주십시오.

■ 은퇴설?

=나는 괜찮습니다. 저는 머리도 셌고 이 후유증은 기든 아니든 저는 후유증을 잠잠할 때 까지 기다리기에는 머리가 너무 세었습니다. 누가 뭐라 하든 말거나 제 편이 되어준 저를 사랑하는 모임들 있습니다.

저는 꼭 체크를 하거든요 그 사람 때문에 아픈 그래서 견딜 수가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이 괜찮다 해도 저는 자신이 없습니다. 저는 이걸 채우기에는 꿈이 왜 중요하냐 지금 말씀 드리는데 여러분의 꿈을 위해서가 아니고 제가 힘듭니다 못하겠습니다. 사람 일은 한 치도 모른다고 하지 않습니까.

물론 저도 모릅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 김혜수 김선아는 살려주시고 저는 멋대로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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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8/02/04 13:53




스포츠한국 이재원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사진 김지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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