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여 작가의 450여 점, 추정가액 10억 넘는 작품 출품합리적인 가격에 메이저경매급 프리미엄 작품도 다수 나와온라인경매 선두주자로 미술품경매 대중화와 문화발전에 기여
이번 K옥션의 8월 경매는 온라인경매 사상 최대 규모로 작가 259명(국내 165명, 해외 94명), 출품작이 450여 점, 추정가액이 10억원을 넘는다.
이번 온라인경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www.k-auction.com 에서 24시간 진행되며, 오프라인 전시는 8월 23~28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열린다. 이어 1부 기업컬렉션은 27일 오후 4시, 2부 Click&Collect는 28일 오후 4시부터 열려 각각 10점씩 마감한다.
경매에 잘 소개되지 않았던 주목할만한 작가 조환, 윤동천, 김지원, 김을의 작품 등 250여명 작가의 작품 그리고 해외미술품, 동양화 및 고미술품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또 100만원 이하의 작품도 200점 가까이 출품돼 저렴하지만 주옥 같은 미술품을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온라인경매는 300만원 이하의 중저가 작품이 대부분을 차지해 초보 컬렉터들이나 소품을 원하는 미술애호가에게 좋은 기회이다. 그러나 이번 경매에는 1,000만원 이상의 메이저경매급 작가들의 프리미엄급 수작 13점이 출품돼 온라인경매의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고 온라인경매의 규모도 확대했다. 장욱진(휴식, 1,100∼1,800만원), 권옥연(정물, 1,300∼2,000만원), 김종학(무제, 1,700∼3,000만원), 오치균(사북, 1,800∼3,000만원), 박영선(풀밭 위의 여인들, 1,800∼3,000만원), 강요배(달, 1,500∼3,000만원), 최영림(꽃과 여인, 1,000∼1,600만원) 등이 출품된다.
K옥션은 국내 온라인경매의 선두주자로 총 40회차에 걸쳐 성사금액 약 100억원, 3,500점에 가까운 작품 거래를 성사시켰다. 올해 2월 전재국 미술품 온라인경매에서는 낙찰률 100%의 기록도 세웠다.
K옥션은 미술시장의 성장가능성과 더불어 온라인경매를 통한 신규고객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에 따라 앞으로 온라인경매의 횟수와 규모를 늘리고 작품의 질을 높여 온라인경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박종진기자 j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