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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한국화에 담긴 뜻을 음미하다

‘독화讀畵, 그림을 읽다’전, 내년 2월 9일까지 덕수궁미술관
작품을 단순히 보는 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오롯이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특별한감흥으로 다가온다. 지난 11월 24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리고 있는 ‘독화讀畵, 그림을 읽다’전이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190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의 한국화 작품을 중심으로 근대 한국화의 경향과 맥락을 조감할 수 있게 구성됐다. 1910년대 화단의 쌍벽을 이룬 안중식ㆍ조석진과 이후 변관식ㆍ이상범ㆍ박래현 등 한국화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근대 한국화가 50여 명의 작품 100여 점을 소개하며 산수화를 비롯해 인물화, 화조ㆍ동물화와 사군자(四君子) 등이 전시 중이다.

‘한국화’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자연’과 ‘사람’ 그리고 ‘사물’을 대상으로 근대 한국화에 내재된 미감(美感)과 정서를 다시 한 번 새롭게 읽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한국 전통 회화의 정신을 되새겨 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는 2016년 2월 9일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02-202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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