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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 제임스 진 내한

  •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 제임스 진의 작품 수백여 점이 롯데뮤지엄에 전시된다.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의 환상적 포스터를 그려 유명세를 떨친 일러스트레이터 제임스 진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전시회를 연다. 롯데뮤지엄에서 오는 9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제임스 진, 끝없는 여정’이란 이름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롯데뮤지엄은 전통과 문화, 시간과 공간, 정치와 사회적 문제들을 아우르는 무한한 상상력의 공간을 만들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1979년 대만에서 출생한 제임스 진은 3살 되던 해 미국 뉴저지로 이주해 현재까지도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뉴욕의 미술 명문인 스쿨 오브 비주얼 아츠에서 일러스트를 배우고, 2001년부터 미국 만화산업을 대표하는 디씨 코믹스의 ‘페이블즈’ 커버 작업을 시작하면서 명성을 쌓기 시작한 일러스트레이터다.

독창적인 상상력이 점철된 코믹북 커버 작업으로 천재성을 인정받은 그는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아이스너 어워즈’를 6회 수상하고, 하비 어워즈의 ‘최고의 커버 작가’에 4회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에서 제임스 진의 작품 전시회가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09년 뉴욕에서의 첫 개인전 ‘킨들링’으로 예술계의 새로운 스타로 급부상한 지 10년만의 내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임스 진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코믹북 커버 150점, 드로잉 200점이 내걸렸다. 이와 함께 그의 대형 회화와 조각, 영상 등 총 500여 점도 만나볼 수 있다. 정점은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 제작한 10m 길이의 초대형 회화 6점이다. 이밖에도 아티스트 토크, 미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롯데뮤지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그의 첫 번째 대규모 회고전”이라며 “20년간 종횡무진 펼쳐온 독특한 그의 예술세계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웅 기자 chesco12@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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