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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미술가 김성혜 개인전, 6월3~8일, 갤러리 이즈

섬유와 페인팅의 융합세계 총20여점 작품 선보여
  • Sonido/No336-337-338, Textile on wood panel 130×75㎝, 2020
김성혜 작가 ‘Sonido’연작은 직선적인 성격도 있으나 모든 생각을 내린, 수행성에 나오는 선으로서의 곡선을 다스린다. 섬유와 회화의 접목으로 작업한 재료의 하모니에서 자연성의 물성이 전하는 특유한 기법은 선한 곡선을 통한 현상(phenomenon)의 연속성을 제시한다.

동양적 가치의 감성이 흠씬 배어나는 먹과 원(圓)의 공간성이라는 정신이 오묘하게 융합된 팽팽하고도 결 고운 자연성의 청청한 기운은 원초적인 생명성의 순수한 상호관계성의 산물이다. 그 응축된 천연섬유의 도드라진 올 결의 생동성은 인간의 삶과 존재의 본질이라는 오묘한 문(門)으로 옮아온다.

  • Sonido/No354, Textile on wood panel 73×53㎝, 2020
“면사, 마사를 먹물에 반나절 침수해 보니 제법 느낌 좋은 그라데이션으로 염색 되어 있었다. 생(生) 안에서의 희로애락의 파동(波動)으로 소중한 또 다른 내가 만들어짐이다. 서로의 융화작용으로 신기하게 다른 작품을 만들어 주었는데 이들의 물성은 충분히 나를 흥분케 하는데 걸림이 없었다.”

  • Sonido/No355, Textile on wood panel 73×53㎝, 2020
이처럼 그는(Textile artist KIM SUNG HYE,Painting&Fabric Artist KIM SUNG HYE,서양화가 김성혜) 자연스럽게 흡수해내는 운율과 변화의 역동성이라는 우연에서 감각의미를 재해석해 낸다. 실의 회화성으로 먹과 금분(金盆)을 사용하며 무리하게 인위적으로 힘쓰지 아니했고 느낌이 오는 대로 이어지고 멈춰지는 행위의 반복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 섬유미술가 김성혜
직관(Intuition)으로 얽으며 위아래와 좌우모서리가 없는, 이른바 걸림이 없는 삶의 추구라는 참신한 인생사를 깨치고 자주적이며 해방적 사유의 견지(堅持)에서 마침내 모든 일상의 경계를 허물어 풀어낸 것이다.

한편 회화·패브릭아티스트 김성혜 ‘Sonido(소니도)’개인전은 6월3일부터 8일까지 인사동길, 갤러리 이즈(gallery is)에서 신작 20여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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