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가짜 맞춰야 가질 수 있는 ‘금감’ 쟁탈전

tvN ‘식스센스’ (사진 CJ ENM)
[주간한국 송철호 기자] tvN ‘식스센스’가 ‘금감(금으로 만든 감)’을 손에 쥘 멤버는 누가 될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 묘미를 제대로 살려내고 있다.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식스센스’에서는 치밀하게 정교하고 신박한 가짜가 등장해 멤버들과 시청자들 육감을 현혹시키고 있다.

특히 유재석,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와 게스트는 진짜 속에 숨겨진 가짜를 맞춰내야만 가질 수 있는 금감을 위해 육감을 총동원하며 웃음과 은근한 긴장감까지 더하고 있다. 이에 금감을 쟁취할 멤버는 누구일지가 매회 관전 포인트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현재까지 육감왕을 살펴봤다.

매번 자신의 육감을 100% 믿고 따르는 제시가 현재까지 금감 6개를 보유하며 당당히 육감왕 자리에 올라섰다. 매회 “다 맞는 것 같은데?”, “진짜 모르겠다”라며 유독 혼란스러워하지만 날카로운 촉으로 2회 가짜 CEO부터 3회 가짜 치킨집, 4회 가짜 글로벌 운동까지 세 번 연속 가짜를 맞췄다. 촉이 제대로 오른 제시가 네 번 연속 가짜를 가려낼 수 있을지는 8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유재석이 금감 5개를 손에 넣으며 제시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첫 회에서 고정 멤버들 중 유일하게 가짜 식당을 맞췄던 전소민은 금감 개수 4개를, 최근 2회 연속 가짜를 맞추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막내 미주는 금감 3개를 획득했다. 크지 않은 멤버들 격차는 흥미진진한 금감 쟁탈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현재 6위는 가짜 치킨집을 맞추며 금감 1개를 획득한 오나라. 현재 6위를 달리고 있지만 손금과 관상은 기본, 누가 봐도 200% 진심으로 즐기며 진짜와 가짜를 온몸으로 탐구하고 있는 오나라 활약은 맏언니의 역전극에 기대를 높인다. tvN ‘식스센스’는 예정대로 오는 29일 8회로 시즌 1을 마무리 짓는다.



송철호 기자 song@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