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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한국 창간 50주년 여론조사]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래미안 13.5%로 1위
아이파크, 푸르지오, 롯데캐슬, 자이 2위그룹 형성
수도권에선 래미안… 영남권에선 다른 브랜드 강세
  • 삼성물산 '래미안 용산' 거실 전경 (사진=삼성물산 제공)
[이민형 기자]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와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롯데캐슬, GS건설의 자이 등이 2위그룹을 형성했다.

인터넷한국일보가 발간하는 주간한국이 창간 50주년 기념으로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9월 21~22일 이틀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는 무엇입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래미안이 전체의 13.5%로 선두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아이파크(8.7%), 푸르지오(8.0%), 롯데캐슬(7.9%), 자이(7.3%) 등이 근소한 격차로 2위군을 형성했다. 이어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5.9%),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5.2%) 등이 뒤를 이었다. 기타 브랜드를 꼽은 응답은 10.6%였고, 선호하는 브랜드가 없거나 모른다고 대답한 경우는 32.9%에 달했다.

연령별 선호도를 살펴보면 래미안은 50대에서 18.0%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으나 20대에선 8.5%에 그쳤다. 아이파크 선호도는 젊은층과 노년층 사이에 뚜렷한 격차가 없었으나, 푸르지오 선호도는 20대에선 11.8%였으나 60대 이상에선 5.6%에 그쳤다.

지역별로 보면 래미안 선호도는 서울(18.5%) 인천·경기(18.8%) 등 수도권에서 높았으나 충청권에서는 4.0%에 불과했다. 아이파크와 푸르지오, 롯데캐슬 등을 선호하는 의견은 영남권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롯데캐슬과 푸르지오를 선호하는 비율은 대구·경북에서 각각 13.2%, 12.7%로 집계됐다. 아이파크 선호도는 부산·경남(12.3%)에서 가장 높게 나왔다.

소득 수준별로 볼 때 래미안과 아이파크를 선호하는 의견은 고소득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래미안 선호도는 월 200만원 미만 저소득층에서는 11.5%였으나 600만원 이상 고소득층에서는 16.7%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아이파크 선호도는 200만원 미만 저소득층에서 6.1%에 그쳤으나 600만원 이상 고소득층에서는 12.7%로 높아졌다. 성별로 볼 때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차이는 별로 없었으나, 롯데캐슬의 경우 남성 선호도는 6.0%에 불과했으나 여성 선호도는 9.8%로 다소 높은 편이었다.

이번 조사는 유선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를 대상으로 병행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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