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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한국 창간 50주년 여론조사] 선호하는 커피전문점ㆍ맥주 브랜드는

스타벅스ㆍ하이트진로 가장 좋아해
커피전문점은 스타벅스-카페베네-엔제리너스-이디야 순
선호하는 맥주는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 양강 구도
젊은층 사이에서 롯데주류 '클라우드' 상승세
  • 맥주 선호도 조사에서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동효정기자] 커피전문점 선호도에서 스타벅스가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이디야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맥주 회사로는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한국일보가 발간하는 주간한국이 창간 50주년 기념으로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1~22일 이틀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국내 맥주 중 가장 선호하는 맥주 브랜드 회사는 무엇입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하이트와 맥스 등을 제조하는 '하이트진로'라고 대답한 사람은 36.3%로 가장 많았다. 카스와 골든라거 등을 생산하는 '오비맥주'라고 응답한 경우도 35.3%에 달했다. 이는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한 차이를 보인 것으로 장기간 이어져온 국내 맥주 브랜드의 양강 체제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결과다. 이어 클라우드 등을 제조하는 '롯데주류'는 3.5%였고, 기타는 0.4%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충청권, 강원·제주 지역에서는 오비맥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더 강했으나 영남권과 호남권 등 다른 지역에서는 하이트진로가 우위를 보였다. 서울에서는 하이트진로 29.8%, 오비맥주 43.2%였고, 충청권에서는 하이트진로 27.8%, 오비맥주 46.8%로 집계됐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하이트진로 45.4%, 오비맥주 22.3%였고, 호남권에서는 하이트진로 40.4%, 오비맥주 30.5%였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청년층의 경우 롯데주류의 맥주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다. 롯데주류를 선호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40대에서는 0.9%에 불과했지만 20대에서는 7.9%로 늘어났다. 학생층에서도 롯데주류를 선호하는 응답이 8.3%에 이르렀다. 이에 대해 주류업계 관계자는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의 맥주 공법은 비슷하지만 롯데주류의 경우 발효원액에 물을 타지 않는 공법으로 '클라우드'라는 새 제품을 내놓으면서 젊은 세대의 입맛에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롯데주류의 클라우드 맥주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시장을 잠식하면서 맥주 양강 체제를 위협하고 있다.

한편 '가장 선호하는 커피전문점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은 결과 스타벅스가 21.1%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카페베네 (9.1%), 엔제리너스(8.8%), 이디야(5.1%), 커피빈(3.8%), 할리스(2.5%), 투썸플레이스(1.7%) 순이었다. 기타는 4.3%였다. 선호하는 커피전문점이 없다고 답한 경우는 24.3%였으며, 모름·무응답은 19.2%였다.

  • 선호하는 커피 전문점 여론 조사에서 스타벅스가 1위에 올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스타벅스, 이디야, 커피빈 등 대다수 커피전문점 선호도는 젊을수록 높고, 고령일수록 낮았다. 스타벅스를 선호하는 응답은 20대(35.3%) 30대(30.7%) 40대(17.3%) 50대(16.5%) 60대 이상(9.2%) 순이었다. 반면 카페베네의 경우 40대(14.5%)에서, 엔제리너스의 경우 30대(15.8%)에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선호도 차이는 크지 않았으나 부산·경남에서는 엔젠리너스 선호도(20.1%)가 스타벅스 선호도(15.3%)보다 높게 나왔다.

이번 커피전문점 선호도 조사 결과는 실제 점포 개수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현재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가운데 매장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이디야로 전국 커피전문점 매장 1만 5,000여 개 가운데 860개가 넘는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디야를 선호하는 비율은 전체 응답자 중 5.1%로 4위에 그쳤다.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스타벅스의 경우 현재 전국 매장수는 650여 개이며, 2위를 차지한 카페베네의 경우는 850여 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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