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X 라인업 동반성장 통한 공격 경영"

인피니티 QX60 3.5 주행 모습
국내 수입차 시장이 최근 몇 년간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치인 19만 6,359대가 신규 등록되며 연 25.5%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인피니티 브랜드는 작년 한 해 150% 성장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성장률 1위에 등극했다.

인피니티의 괄목할 만한 성장에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 Q50으로 대변되는 Q 세단 라인업이 중심을 잡고 있다. 그 중 Q50은 작년 한해 2,354대가 판매되며 성장을 이끌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4월부터 한국 내 브랜드 독립 운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창환 상무를 인피니티코리아 총괄 대표로 선임하고 2015년 공격 경영의 포문을 열었다.

이같은 대대적 변화와 함께 인피니티코리아는 지난해 성장 모멘텀 유지 및 전년 브랜드 판매량 대비 10% 증가한 3,000대 판매 달성을 위해, SUV와 세단 라인업의 균형 잡힌 성장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특히, 인피니티코리아는 가족단위 야외 활동 증가 및 4륜 모델 선호 현상으로 인한 SUV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주목했다. 지난해 SUV 판매는 2013년보다 36%나 늘어났으며, 전체 자동차 시장 비중은 2010년 10%에서 21%로 2배 이상 커졌다.

이에 인피니티코리아는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SUV 라인업을 소개함으로써, 지난해 브랜드를 이끈 Q 세단과 함께 SUV 라인업을 동반 성장시키기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인피니티 QX60 3.5 실내 인테리어
대표적으로 크로스오버 QX60과 QX70을 브랜드 전면에 배치, 본격적인 SUV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지난 3월에는 QX60의 가격을 최대 710만원 낮추며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뛰어난 상품성도 강점이다. QX60은 가족 소비자들이 패밀리카에 원하는 요소를 갖춘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다. 특히,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 시킨다. 더불어 여유로운 주행성능 및 안정적인 승차감, 2,900mm의 동급 최고 수준의 휠 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뛰어난 공간 활용성,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Around View Monitor)와 보스® 캐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Bose® Cabin Surround® sound system)으로 대표되는 첨단 편의 및 안전 장치까지 동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자랑한다.

QX 라인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QX70은 치타를 모티브로 한 세련된 디자인과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자랑하는 스타일리시 크로스오버다. 최대 329마력의 VQ37VHR 엔진을 탑재한 가솔린 모델의 경우, 스포츠 카 수준의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3.0L 6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한 디젤 모델도 제공, 경제성까지 확보했다.

QX60과 QX70은 모두 후륜을 기본으로 하는 아테사(ATTESA)의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Intelligent All Wheel Drive)을 적용했다. 평상 시에는 편안한 승차감을, 미끄러운 노면에서는 안정적인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인피니티코리아는 QX 라인업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4월 한 달 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구매 조건에 상관 없이 3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증정, QX60 가솔린 모델을 5,000만원 대에 구입 가능하게 했다. 여기에 스타일리시 크로스오버 QX70 3.0d 구매 고객에게도 1,000 만원 상당의 할인을 제공한다.

지난 해 한국 시장에 확고히 자리잡은 Q 세단을 통한 브랜드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인피니티코리아. Q세단과 함께 QX60∙QX70을 필두로 한 QX 라인업의 동반 성장을 통해 양적∙질적 성장을 모두 이뤄냄으로써 2015년 판매 목표 3,000대 달성을 무난하게 이룬다는 포부다.



이승택기자 seung306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