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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직원 연봉 대기업의 60%

대기업 평균연봉 6,419만원… 중소기업 3,966만원
2,000대 기업 전체 평균 보수는 4,498만원
억대 연봉 기업은 0.2%뿐… 석유정제업 최고 연봉
연봉 1위 메지온 1억2,190만원…삼성전자 1억180만원
국내 최고 연봉 기업은? 재계 1ㆍ2위 삼성ㆍ현대차그룹이 아닌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코스닥 기업 메지온이다. 직원 1인당 평균 보수가 1억2,190만원으로 삼성전자(1억180만원)ㆍ 현대자동차(9,680만원)보다 높다.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 CXO연구소가 12일 2014년도 2000대 기업 직원 1인당 평균 보수를 분석한 결과다. 조사대상 기업은 사업보고서를 낸 상장·비상장사로 매출액 기준이며, 금융업과 특수목적회사는 제외됐다.

이번 조사결과 2000대 기업 전체 평균 보수는 4,498만원으로 나타났다. 매출 1조원 이상 대기업 직원의 평균 연봉은 6,419만원이었으며, 연 매출 1,00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 직원은 3,966만원으로 파악됐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원의 연봉은 대기업에 다니는 직원보다 평균 2,553만원 적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직원의 연봉은 대기업 직원에 연봉의 61.8% 수준에 그쳤다.

매출 1조원 이상 대기업 직원 보수가 6,419만원, 매출 5,000억~1조원 기업군은 5,413만원, 3,000억~5,000억원 기업군은 4,846만원, 1,000억~3,000억원 기업군은 4,492만원이다. 매출 1,000억원 미만 중소기업군이 3,966만원으로 조사됐다.

연 보수 3,000만원대 기업이 628개사로 31.4%를 차지했고 4,000만원대 회사가 28.3%, 5,000만원대 15.3%, 3,000만원 미만 10.7% 등이다.

직원 보수가 1억원이 넘는 억대 연봉 기업은 0.2%에 불과했다. 9,000만원대는 0.5%, 8,000만원대 1.7%, 7,000만원대와 6,000만원대는 각각 4.9%, 7.3%로 분포됐다.

직원 1인당 평균 보수가 연간 6,545만원 이상이면 상위 10%에 속한다. 월평균으로는 545만원 이상이다.

연간 8,844만원 넘게 받으면 상위 1%에 드는 고액 보수 그룹에 속한다.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5~10% 기업이 33.9%로 가장 많았고 5% 미만이 21.2%로 그다음이었다. 매출 대비 인건비 비율이 10% 넘는 기업 비중도 44.9%나 됐다.

오일선 소장은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이 높아지면 회사 이익이 더 적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조업 중심의 성장성은 약화하는 대신 인건비 부담은 커져 기업 경쟁력을 점점 잃어가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금융업을 제외한 조사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는 업종은 석유정제업(7,618만원)이다.

S-Oil(8,972만원), SK에너지(8,847만원), GS칼텍스(8,402만원)가 포함됐다. 이어 건설(5,061만원), 화학(5,041만원), 전기(4,914만원), 자동차(4,863만원), 금속·기계(각 4,480만원), 전자(4,222만원) 순이다.

식료품 제조업은 4,800만원으로 낮았고, 유통(4,123만원), 제약(4,173만원)도 높지 않았다.

사업보고서에 따른 직원 1인당 평균 보수가 가장 높은 곳은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인 코스닥 기업 메지온으로 나타났다. 이전 사명이 동아팜텍이던 이 회사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1억2,190만원이다. 2013년에는 1억3,542만원으로 더 높았다.

2위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NICE로 직원 평균 보수는 1억520만원이었다. 3위는 삼성전자로 1억180만원이고 4~10위는 SK텔레콤(1억170만원), 한국기업평가(9,990만원), 서울도시가스(9,980만원), 기아자동차(9,730만원), AK홀딩스 (9,710만원), 현대자동차(9,680만원), 여천NCC(9,550만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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