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가 힙합 가수 빈지노와 함께 빼빼로를 소재로 콜라보레이션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롯데제과와 빈지노가 열한 가지 빼빼로의 다양성을 주제로 빼빼로 패키지 디자인, 음원, 뮤직비디오,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콜라보를 이루는 캠페인이다.
빼빼로 패키지는 빈지노 앨범 재킷과 같이 음악 기기의 이퀄라이저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이는 빈지노를 포함한 세 명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IAB 스튜디오’에서 디자인한 것이다.
또 음원은 ‘Life in color’란 제목으로 제작되었는데, 이 음원은 지난 5월 20일 공개된 후 엠넷, 벅스뮤직 등에서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뮤직비디오와 TV 광고는 빈지노가 직접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들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빼빼로 패키지의 QR코드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최근 국내외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는 3D 홀로그램을 접목한 뮤직비디오 영상도 제작, 발표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롯데제과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스낵앨범 프로젝트’로, ‘스낵앨범’이란 스낵(빼빼로)을 구입하면, 음원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등 앨범을 사는 것과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스낵앨범 프로젝트’는 빼빼로와 빈지노의 콜라보를 통해, 과자를 구매함으로써 음악 콘텐츠를 함께 구매하고, 뮤직비디오 감상과 이벤트 참여까지 할 수 있는 신개념 프로젝트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빈지노 콜라보 빼빼로 출시를 기념해 빈지노 미니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이홍우 기자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