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수해 차량에 대한 기존 수리비 지원 캠페인과 함께 제18호 태풍 ‘차바’로 차량, 주택, 농경지 등에 피해를 입은 피해자 및 가족에게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태풍 차바 피해자 및 가족이 11월30일까지 새로 르노삼성 차량을 구매할 경우 50만원을 지원하는 이번 특별 할인은 지난 달 출시된 QM6를 비롯해 르노삼성자동차 전 차종에 적용되며, 별도로 진행되는 각종 프로모션 조건과의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피해 당사자는 읍·면·동장이 발행하는 ‘피해사실 확인서’ 또는 손해보험협회장이 발행하는 ‘자동차 전부손해 증명서’로 피해 사실을 확인 받을 수 있으며, 피해자 본인을 비롯해 배우자, 본인 부모, 배우자 부모, 자녀, 자녀의 배우자까지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차량 브랜드에 상관없이 개인 및 개인사업자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태풍, 집중호우 등 다양한 형태의 폭우로 차량에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수리비를 지원하고 엔젤센터를 통해 무상 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캠페인을 31일까지 진행한다.

수해 차량 지원 캠페인은 르노삼성 직영 및 협력 서비스 센터에서 진행되며, 보험수리 고객은 최대 50만원 한도 내에서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 지원, 유상수리(비보험) 고객은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부품과 공임을 포함한 수리비 30% 할인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보험사에서 보상하는 차량가액을 초과하는 수리비에 대해서는 르노삼성자동차의 ‘내차사랑 수리비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이승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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