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ㆍ상생경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으로 정부경영평가 ‘1위’

유제복 대표 중소기업 지원 통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철길을 따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철도 쇼핑의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코레일유통과 유제복 대표이사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우선 70년대 기차 여행하면 사이다와 달걀 한 꾸러미의 향수로 남아있는 ‘홍익매점’이 ‘스토리웨이’로 새로운 옷을 입고 다양한 상품과 철도에 특화된 서비스로 철도여행에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코레일유통 유재복 대표는 기차역을 단순히 기차를 타고 내리는 장소가 아닌 도시와 농촌이 만나고 상품과 정보가 유통되는 커뮤니티 복합쇼핑몰로 변화시켜나가고, 지역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공공기관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유제복 대표는 1978년 제 14회 기술고등고시 출신으로 전매청 입사 후 한국담배인삼공사와 KT&G 원료본부장을 거치며 다양한 현장을 직접 몸으로 체험한 실무형 리더로서 코레일유통의 동반성장과 상생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으로서 공익적 기능과 기업의 수익성 추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쉽지 않은 일을 묵묵히 수행하며 정치권과는 무관하게 전문 경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취임 이후 코레일유통의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코레일유통의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는 역사내 상업시설의 운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부산역의 경우 역사내 40개소의 상설 매장 중 13개소를 부산지역의 맛집들로 구성해 운영중에 있으며, 올해 7월 7일에는 부산 깡통시장에 뿌리를 둔 ‘환공어묵’을 오픈시켜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

이외에도 용산역 ‘찬들마루’ 매장에서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추천한 농공상융합형 지역특산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방역에서는 호두과자와 황남빵, 반월당 고로케, 삼송빵집 등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선보여 지역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이처럼 지역 대표 맛집의 발굴과 지원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주력한 결과 코레일유통은 올해 정부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평가 그룹 중 1위인 ‘A등급’과 기획재정부의 고객서비스 평가 7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및 소비자중심경영 CCM 인증 기업으로 2회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주력

코레일유통은 철도 관련 유통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80여년의 철도 유통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용산역의 경우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전국 지역 농식품 특산품 전문 매장인 찬들마루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해 농산가공품, 다류, 음료, 장류, 쌀 가공식품 등 전국 63개 업체의 360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용산역 신라 아이파크 면세점의 경우 7층에 충북, 강원, 전북, 전남 4개 시, 도의 지역특산품관의 운영을 통해 면세점을 찾는 외국인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특산품을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제주특별자치도와 1차 산품과 가공품 등의 판로확대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함으로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상생물류지원사업 통해 상생경영 실천

코레일유통의 상생물류지원사업은 공기업으로서 독립형편의점에 대한 물류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의 상생 및 동반성장에 동참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상생물류지원사업은 대기업 편의점과 SSM의 공격적인 출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2013년 6월 독립형 편의점과 상생물류 지원협약을 체결하며 시작되었다.

이후 2015년에는 나들가게에 대한 상품공급사로 선정되며 2013년 51개 회원점으로 시작된 상생물류지원사업이 2014년 118개, 2015년 1,379개, 2016년에는 1,644개로 늘어나는 등 중소상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코레일유통의 상생물류지원사업은 외형적 성장과 함께 골목슈퍼의 실질적인 영업활성화를 위한 각종 혜택도 넓혀 나가고 있다.

나들가게의 경우 POS(판매정보관리시스템)와 연계하여 점주들이 언제나 POS와 PC를 통해 주문 및 배송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에 있으며,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을 공급하고자 자체 PB 브랜드인 코레버 상품 중 생수, 우산, 티슈 등 총 46종의 PB상품을 공급해 가격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코레일유통은 개인 편의점주의 조기 사업 정착을 위한 안정적 물류지원과 함께 저렴한 상품 제공을 위해 주요상품의 직매입을 통한 도매공급으로 복잡한 유통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소상공인 보호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로 대형 편의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신선식품에 대한 공급을 늘리고 날씨정보와 연계한 발주시스템 도입 및 서비스 교육과 신상품 정보안내서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골목슈퍼 점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동반성장과 상생경영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

코레일유통 유제복 대표이사는 “중소상인과 지역경제가 힘을 키워야 대한민국 경제가 튼튼해지고 대기업도 활발한 사업활동을 펼칠 수 있다”며 “코레일유통 또한 공공기관으로서 중소상인과 지역 중소기업에 힘을 보태기위해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특히 코레일유통은 앞으로도 장비지원 등의 일회성 지원보다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을 발굴하고 기차역사내에 전시 판매 및 홍보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 및 중소상인과의 참된 동반성장’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허인회 기자

사진 설명

-코레일유통 유제복 대표이사

-용산역 찬들마루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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