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에이전트 교육의 확장을 통한 전문가 창출에 매진
다양한 업무협약을 통한 영역 확장 추구
끊임없는 사회공헌 통한 ‘윤리 확장’, 기업 이미지 향상에도 긍정적 신호
<주간한국>은 지난 4월 리맥스코리아 신희성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리맥스코리아만의 장점과 목표 그리고 신 대표의 경영 철학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었다. 당시 신희성 대표는 단순한 공인중개업자나 법률전문가들을 뛰어넘을 수 있는 리맥스코리아만의 부동산 마케팅 능력과 전 세계 네트워크가 구축된 정보력, 철저한 실무교육으로 무장된 전속 에이전트들의 전문성 등에 대해 소개했다. 동시에 그는 리맥스코리아의 목표를 ‘확장’에 두며, 국내에 성공적 부동산 프랜차이즈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본지는 해당 인터뷰로부터 5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올해 리맥스코리아가 추구하는 ‘확장’의 방향대로 나아가고 있는지 살펴봤다.
- ‘교육 확장’으로 꾸준한 부동산 전문가를 창출
리맥스코리아는 지난 4월 인터뷰 때 사내 에이전트들이 단순한 영업사원이 아닌 진정한 전문가 자격으로 고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실무교육’을 가장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순한 법 조항 암기가 아닌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케팅과 정보력 등 실무 부분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에이전트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선별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RE/MAX University’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동영상 시스템을 구축해놓은 상태였다.
리맥스코리아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교육 부분에 있어서도 진정한 확장을 추구하기 위해, 지난 12월 말 부동산 전문 교육업체인 새롬에듀케이션(새롬교육)과 공동교육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새롬교육과 함께 상업용 부동산영업 전문가 과정 등 부동산 전문 교육 지도에 나서는 한편, 해당 교육과정에 리맥스코리아 소속 에이전트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며 자사 전문가들의 양성에도 힘써왔다.
이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8주간의 상업용 부동산 영업 전문가 1기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후에도 새롬교육을 통한 2기 전문 교육과정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리맥스코리아는 신입 및 경력 에이전트들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영업 실전교육 프로그램인 ‘FIRE UP’을 꾸준히 실시해오며 매번 성공적인 수료 과정을 이뤄냈다.
리맥스코리아만의 FIRE UP 교육을 통해 에이전트들은 실내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답사와 실제 영업현장 경험을 통해 고객발굴, 제안서 작성, 계약체결과 마케팅, 고객관리 등 실전 비즈니스 전 과정에 대한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특히 최근에는 전국대학교 부동산교육협의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동산교육협의회는 부동산 산업과 교육, 자격을 연계해 실무와 직무교육 등 부동산 중개인들이 더 많은 업무영역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리맥스코리아 에이전트들은 부동산교육협의회에서 실시하는 실무·직무 교육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 다양한 업무협약을 통한 ‘영역 확장’
리맥스코리아가 강조했던 또 다른 목표는 다른 분야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성 창출 및 내실 강화를 이루겠다는 것이었다. 특히 고객과의 첫 대면부터 계약과 고객관리 등 전 과정을 책임져야 한다는 리맥스만의 마인드가 다양한 영역으로부터 신뢰를 얻으면서 대형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었고, 내부 시스템의 강화 또한 이룰 수 있었다.
실제로 리맥스코리아는 지난 7월 국내 대형 은행사 중 한곳인 KB국민은행과 ‘부동산 관련 투자상담과 자문서비스’에 관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당시 양사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리맥스코리아는 KB국민은행의 해외 부동산투자자문 글로벌서비스 협력 파트너로서 역할을 하게 됐다. 또 KB국민은행 고객들에게 양질의 부동산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리맥스코리아는 최근 ‘부동산 임대관리 솔루션’ 제공업체인 제온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내실도 다질 수 있었다.
리맥스 측은 제온스만의 임대·자산관리 서비스(ezREMS)로 부동산을 간편하게 통합관리 할 수 있도록 하며, 복잡한 세금계산서 발행 및 세무신고를 편리하게 처리 그리고 다양한 운영 보고서를 지원 부분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무엇보다 제온스가 ‘투자목적용 부동산 자산관리 시스템’과 ‘복합쇼핑몰 운영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을 동시에 서비스하고 있는 만큼, 리맥스코리아의 에이전트들이 영업활동을 할 때 고객들에게 좀 더 다양하고 선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와 영업활동 수준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리맥스코리아 측은 지난 4월 인터뷰에서 에이전트에 대한 교육과정 중 윤리교육이 필수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리맥스는 계약서를 작성할 때 윤리헌장이라는 부분에 사인을 해야 한다. 여기에는 사익을 편취하지 않고, 소비자를 기만하지 않겠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윤리의식을 잃은 채 당장의 수익만을 추구하는 것을 지양하겠다는 신희성 대표의 경영 철학이 담겨 있었다.
여기에 리맥스코리아는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윤리교육의 연장선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리맥스코리아는 지난해 12월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빈곤 아동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 협약을 체결하며 꾸준히 관련 활동을 해온 바 있다.
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 활동은 리맥스코리아 구성원이 늘어날수록 후원금액이 점차 늘어나는 방식의 정기후원이다.
리맥스 측은 내부 윤리교육과 함께 에이전트들의 후원 동참을 독려하며, 향후에도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민철 기자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