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과 문화가 만난 복합문화공간, 갤러리ㆍ기념품 코너 등 운영

부산 여행자 위한 볼거리ㆍ정보ㆍ캐리어 보관 서비스 등 제공

윤나리 기자

삼진어묵 부산역광장점이 지난 9월 부산역 인근 광장관광호텔 1, 2층에 오픈해 부산을 오가는 여행객들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진어묵 부산역광장점은 단순히 어묵을 판매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 쉼터를 제공하는 등 부산여행 문화를 공유하는 문화정보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1층에는 삼진어묵베이커리를 중심으로 카페 공간과 택배 코너, 여행자들이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캐리어존(캐리어 보관 서비스)가 운영된다.

어묵베이커리 코너에는 삼진어묵의 인기 상품인 어묵고로케를 비롯해 70여 종의 수제어묵, 여행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도시락 형태의 제품 및 다양한 선물세트 등을 판매한다.

1층 카페 공간에는 부산의 대표 커피 브랜드인 ‘FM 커피하우스’가 입점해 부산어묵과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층은 부산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부산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를 마련했다. 또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과 부산을 소재로 한 기념품 전시, 판매코너도 운영된다.

갤러리의 첫 번째 전시 작품으로 ‘영도다리-이인미 사진전’이 개최된다. 우리나라의 최초 연륙교인 영도대교의 개통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작가 고유의 시선으로 담은 흑백사진이 전시된다.

특히 삼진어묵 부산역광장점 2층은 미술·전시관이라는 의미를 지닌 쿤스트할레(Kunsthalle) 컨셉으로 향후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부산의 문화를 담아낼 계획이다.

이외도 삼진어묵은 부산역광장점 전체를 무료 와이파이존으로 조성하는 등 여행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진어묵 관계자는 “그동안 부산을 오가는 여행객들이 부담없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다“며 ”삼진어묵 부산역광장점은 부산 여행의 관문 역할뿐 아니라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윤나리 기자

<사진 설명>

-어묵베이커리존

-릴렉싱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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