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석 사장 등 임직원들이‘일일 산타클로스’
LG이노텍 임직원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장애 아동들을 위해‘일일 산타’로 나섰다.
박종석 사장 등 LG이노텍 관계자 20여 명은 21일 경기 고양시 홀트일산복지타운(홀트타운)을 찾아가서 장애 아동들에게 ‘희망 선물’을 전하고‘크리스마스 사랑 나눔’봉사 활동을 했다. 홀트타운은 홀트아동복지회가 운영 중인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홀트타운 어린이들이 산타클로스에게 선물을 받는 것이 소원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LG이노텍 임직원들의 제안에 따라 진행됐다.
박 사장 등 LG이노텍 임직원들은 이날 산타 복장을 입고 아동 63명에게 장난감, 필기구, 옷 등 ‘희망 선물’을 직접 전했다.
또 LG이노텍 임직원들은 아동들과 짝을 만들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었다. 장난감 놀이, 동화책 읽기, 캐롤 부르기 등도 같이 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초부터 홀트타운을 방문해 목욕 및 빨래 돕기, 시설 개선 등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LG이노텍은 올해 3월에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의 조명을 이 회사의 친환경 LED로 무상 교체했다. 지난달에는 생활관과 치료실 조명까지 전부 LED로 교체했다.
6월에는 박 사장 등 LG이노텍 임직원들이 생활관 청소 등 봉사활동을 하고 샴푸, 비누 등 생활용품을 제공했다.
곽호성 기자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