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18 나눔 캠페인’과 오산고교에 기부금을 전했다 (사진=교촌치킨 제공)

무술년에도 교촌의 사회공헌기금 마련 프로그램 이어갈 예정

치킨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무술년 새해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기부를 진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29일 본사가 있는 경기도 오산의 오산고등학교에 장학금 500만원을 제공했다. 이 장학금은 수업료 납부 등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쓰일 예정이다.

같은 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에도 성금 200만원을 전했다. 이 기부금은 추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인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지난해 여러 이슈로 기부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다”며 “교촌의 작은 손길이 2018년에도 함께 더불어 사는 우리 사회를 위한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2018년에도 교촌은 고객과 가맹점, 협력업체를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교촌치킨의 사회공헌기금 마련 프로그램 ‘먹네이션’은 올해도 계속된다. 교촌치킨 원자재 출고량 1kg 당 20원씩 적립되는 이 기금은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후원·기부·봉사 등 여러 가지 사업에 사용된다.

곽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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