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일본계 기업들 중 일본해 병기 지도를 자사의 홈페이지에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다.
일본계 담배업체인 JTI코리아는 자사의 홈페이지에 ‘일본해’와 동해가 병기된 구글 지도를 사용했다. 이 지도에는 독도가 ‘리앙쿠르 암초’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일본계 IT회사인 도시바일렉트로닉스코리아도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일본해와 동해가 병기된 구글 지도를 연결해 놓고 있다.
파나소닉코리아도 일본해와 동해가 같이 나와 있는 구글 지도를 사용했다. 지도 크기를 확대해야만 동해라는 이름이 보이고, 지도 크기가 작은 상태에선 일본해라는 이름만 보인다.
LG히다찌도 자사 홈페이지에 일본해와 동해가 같이 표기돼 있는 구글 지도를 연결해 놓고 있다. 이 지도에서도 독도란 이름 대신 리앙쿠르 암초라는 이름이 나온다. LG히다찌의 경우 전체 지분의 51%를 히다찌가 갖고 있고, 나머지 49%를 (주)LG가 갖고 있다.
한국후지쯔도 일본해와 동해가 같이 나와 있는 구글 지도를 사용 중이다. 한국닛또덴꼬 홈페이지에도 일본해와 동해가 병기된 구글 지도가 연결돼 있다.
곽호성 기자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