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기능 강화… 10대 학생들에 최적화 된 SNS로 자리 잡나

에스티유니타스, 타카(taca) 업데이트로 ‘챌린지’ 기능 강화

도전 상태 알려주는 ‘프로그래스 바’, 친구들의 순위 알 수 있는 랭킹제도 등 도입

공부에 대한 모든 지식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에 기대감↑

에스티유니타스의 공부인증전용 앱 ‘타카(taca)’. (사진=에스티유니타스)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ST Unitas)가 자사 공부인증 전용 SNS(Social Network Service)인 ‘타카(taca)’의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10대 학생들 사이에서 더 많은 타카 이용자를 창출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타카는 목표 달성을 위한 활동을 사진으로 인증해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응원하며 건강한 학습 습관을 만들어 나가는 ‘공스타그램(공부+인스타그램)’ 전용 앱이다.

주로 중‧고등학생 및 수험생에게 맞춤화된 소셜 기능을 제공하며, 지난 5월 공식 서비스 시작 후 약 한달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3만건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에스티유니타스는 29일 타카의 업데이트를 통해 핵심 코너인 ‘챌린지’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대폭 개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챌린지는 ‘일찍 일어나기’와 ‘순공(순수하게 공부한 시간) 인증하기’ 등 특정 도전에 함께할 인원을 모집해 일정 기간 동안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 내용을 사진으로 인증해 나가는 코너다.

도전자들과 함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모습을 단계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상태표시 기능인 ‘프로그래스 바(Progress Bar)’를 도입했다.

이용자들은 챌린지 인증글 업로드 건수를 기준으로 점수를 책정하는 프로그래스 바를 통해 실시간으로 자신의 목표 달성률을 확인할 수 있다.

챌린지의 ‘랭킹 제도’도 선보인다. 같은 챌린지를 진행 중인 도전자 중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를 제공해 자신의 진행 상태와 비교는 물론, 친구들의 순위를 보고 자극을 받을 수 있도록 UI를 설계했다.

챌린지 도전자 전체 랭킹, 도전자 중 자신의 또래(학년정보 기준)만 추린 랭킹, 같은 대학을 목표로 하는 도전자들의(목표정보 기준) 랭킹 등 비교 범위에 따른 랭킹 확인도 가능하다.

또 챌린지 도전 기간과 도전 중인 챌린지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보완했으며, 피드 확인 시 공부 시작 시간과 끝 시간을 입력할 수 있는 기능 등 전체적으로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김관백 에스티유니타스 커넥츠BU 실장은 “대학 진학이나 성적, 일상 습관 등 같은 목표를 갖고 있는 친구들을 만나 함께 도전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하루하루 실천해 나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라며 “앞으로 중, 고등학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업데이트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타카는 안드로이드용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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