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회장은 우리나라 보험사 중 유일한 오너 CEO이자 가업을 승계받은 인물로 지난 1987년부터 1995년까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1993년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교보생명그룹과 인연을 시작한 뒤 1996년 아버지의 부름으로 교보생명 부회장에 임명되면서 경영에 참여했다. 지난 2000년 5월 교보생명 회장직을 물려받은 뒤 지금까지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이종혜 기자
이종혜기자 hey33@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