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티브가 GM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됐다. 김형철 (오른쪽 두 번째) S&T모티브 자동차부품사업/경영지원본부장과 이동훈(가운데) S&T America 법인장의 모습.
부산 지역 최대 자동차부품 기업 S&T모티브는 지난달 15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GM(General Motors)의 ‘제 27회 올해의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에서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S&T모티브는 GM의 글로벌 1차 협력업체로 전기차 ‘쉐보레 볼트(Bolt)’에 드라이브 유닛(내연기관 승용차의 엔진과 변속기에 해당하는 핵심부품)을 공급해왔다.

S&T모티브의 드라이브 유닛은 ‘볼트’의 성공적인 런칭과 양산 이후 품질 관리에 대해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차량의 수요가 증가하며 전기차인 ‘볼트’의 생산이 증가해왔음에도, 품질 기준을 만족시키며 안정적인 공급을 주도해온 것을 인정받았다.

S&T모티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인 GM에서 미래 핵심 전략 차종인 전기차 ‘볼트’의 심장을 우수한 품질로 공급해온 것에 대해 높이 평가 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생산 혁신을 통해 GM의 차세대 차종 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주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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