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저축은행중앙회가 올해초 취임한 을 필두로 내실 다지기에 한창이다. 박재식 회장 취임 이후 조직정비·디지털 강화 등을 추진하면서 새롭게 태어나는 모습이다.

실제 저축은행중앙회는 올해 조직체계 합리화를 위해 현행 4본부·13부·3실·10팀에서 4본부·15부·3실로 조직을 개편했다. 부-팀-실에서 부-실로 축소하고 일부 부서의 경우 부서내 팀 단위 조직을 설치하고 소속 부서장이 팀을 통할하게 된다.

회원사 지원역량 강화를 위해 경영지원본부내 영업지원부(영업규제개선 전담)와 업무지원부(공동업무 지원 전담)을 중심으로 회원사 지원업무도 정비했다. 예탁자산의 리스크관리 강화 및 IT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금융리스크팀과 IT서비스개선팀을 신설했다.

또 저축은행중앙회는 회원사들의 공동전산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낡은 규제를 혁신하기 위해 오는 9월 저축은행 공동 풀뱅킹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기존 모바일 웹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풀뱅킹서비스가 출시되면 비용을 줄여 대출영업에 나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저축은행들이 영업망 한계를 극복할 수 있고 자본력이 부족한 비수도권 지역의 소형저축은행도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

강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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