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스마트약국을 구현할 '온키오스크'를 선보였다.
SK브로드밴드가 스마트약국 구현을 위해 의약품 영업·마케팅회사인 온라인팜과 손잡고 ‘온키오스크’를 출시했다.

온키오스크는 처방전 접수, 신용카드 결제, 복약지도 등 약국에서 꼭 필요한 전문 프로세스 처리가 가능한 서비스다.

약국을 찾은 환자는 이를 통해 약사와 대면하지 않고 바코드, QR코드 등으로 처방전을 접수한 후 신용카드로 약값을 결제할 수 있다. 환자들은 창구에서 기다리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고, 증상에 맞는 일반적인 복약지도까지 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무엇보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외국어가 지원돼 외국인 환자도 보다 편리하게 약국을 이용할 수 있다.

약국 입장에서도 처방전 수령, 처방내역 입력, 약값 결제 등 일상적인 업무를 키오스크가 대신함으로써, 상담이 필요한 환자를 위한 전문 복약지도와 건강 상담에 집중할 수 있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성장트라이브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온키오스크와 함께 약국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업용 서비스를 같이 묶어 제공할 것”이라며 “환자와 약국 모두의 편의성 증진은 물론,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약국 확대 등 약국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웅 기자



주현웅 기자 chesco12@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