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가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국제공정무역 인증을 받고 출시한 싱글오리진 커피 '멕시코 산 크리스토발'이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엔제리너스는 지난 4월 29일 국제 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불공정한 무역 체계로 빈곤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개발도상국의 농민과 노동자에게 국제시세보다 높은 정당한 가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정무역 프리미엄을 지급하기 위해서다.

판매 중인 '멕시코 산 크리스토발'은 원두가 100% 국제공정무역에서 인증 받은 커피다. 아몬드의 고소함과 은은한 단맛, 깔끔한 후미가 특징이다. 다른 원두를 블렌딩 하지 않고 단일 원산지에서 자라, 커피 생산 지역 본연의 맛과 풍미에 집중할 수 있는 커피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100% 공정무역 인증 싱글오리진 커피는 업계 최초로 지속 가능한 착한 소비를 위해 출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엔제리너스만의 공정무역 프리미엄 원두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을 드린다”고 전했다.

주현웅 기자



주현웅 기자 chesco12@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