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롯데백화점 본점은 가구·홈데코 매장을 개장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이 지난 5일 가구·홈데코 매장을 개장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리빙관 가구·홈데코 매장은 지난 1월 오픈한 주방·식기 매장과 4월 오픈한 가전 매장에 이은 세 번째 리뉴얼 매장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리뉴얼의 주력 사항으로 ‘프리미엄화’를 내세웠다. 젊은 고객들이 해외직구를 통해 여러 상품군의 상품들을 구매하는 분위기를 반영한 전략이다.

고급 수입 가구존을 구성했다. 2~3개월 단위로 콘셉트로 바꿔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는 편집존도 운영키로 했다. 또한 고객들이 가구의 외형만 보고 선택하기보다 집안의 전체 분위기를 고려해 제품을 구매한다는 점을 감안해 스페인 리빙·홈데코 브랜드 ‘케이브홈’을 일반 가정집 같은 쇼룸 형태로 구성했다.

가구 브랜드와 더불어 욕실 인테리어 ‘욕실 전문관’도 오픈했다. 백화점 최초로 해외 직구 이슈 아이템인 탑볼과 조명, 욕실 용품 등을 판매한다.

유영택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최고의 프리미엄 가구와 소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며 “추후에도 트렌드에 맞게 리뉴얼 작업을 이어나가 리빙 시장 수요를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현웅 기자



주현웅 기자 chesco12@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