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온라인쇼핑몰 ‘롯데아이몰’에 새벽배송 전문관 ‘새롯배송’을 오픈한다. 이를 통해 새벽배송 서비스에 본격 나선다. 새롯배송은 ‘새벽을 여는 롯데홈쇼핑의 기분 좋은 아침’이란 뜻이다.

대상 품목은 TV홈쇼핑과 롯데아이몰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 간편식, 생활용품 등 총 500여 개 상품이다. 서울 일부 지역(강남, 서초, 송파)에 우선 도입한다. 평일 오후 6시 이전까지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집 앞으로 배송된다.

새롯배송은 신속성과 프리미엄화가 차별점이란 게 롯데홈쇼핑측 설명이다. 가락시장을 통해 당일 경매된 최고 등급의 제철 과일과 축산품을 선정해 배송한다. 설, 추석 등 명절 시즌에는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특별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엄일섭 롯데홈쇼핑 CS혁신부문장은 “1인 가구 증가 및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30~40대 고객 유입 확대를 위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과 친환경 배송,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현웅 기자



주현웅 기자 chesco12@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