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 부천시 내 희소성 높아

부천시 일루미스테이트 조감도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인 부천시에 최대 규모의 브랜드 단지가 조성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은 오는 8월 중 경기 부천시 범박동 일원에 ‘일루미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일루미스테이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동, 총 4개 단지 3724세대 규모로 이뤄졌다. 전용면적 39~84㎡에 2509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1단지 ▲74㎡ 89세대 ▲84㎡A 94세대 ▲84㎡B 17세대 ▲84㎡C 91세대다. 2단지는 ▲59㎡A 105세대 ▲59㎡B 35세대 ▲84㎡A 88세대 ▲84㎡B 29세대다. 3단지는 ▲59㎡A 257세대 ▲59㎡B 119세대 ▲84㎡A 136세대 ▲84㎡B 39세대, 4단지 ▲39㎡ 40세대 ▲59㎡A 692세대 ▲59㎡B 164세대 ▲84㎡A 445세대 ▲84㎡B 69세대다.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단지에서 약 200m 거리에 시흥~구로를 잇는 서해안로가 자리 잡고 있다. 자가용을 이용하면 서울 구로구 약 10분대, 양천구 약 20분대, 강서구는 약 3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강점이다. 4단지 내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범박초, 범박중(2021년 예정), 범박고도 들어설 전망이다.

홈플러스(역곡점), 뉴코아백화점(부천점), 이마트(부천점)과 가까워 생활 편의성도 좋은 편이다.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에서도 서울과 인접한 부천시에 들어선다는 점에서 실수요뿐 아니라 투자수요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부천시의 경우 입주 5년 이내 새 아파트 비율이 8.9%(2019년 6월 기준)에 불과하다. 일루미스테이트가 위치하는 범박동 일대는 2011년 이후로 입주 물량이 없었던 만큼 희소가치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최적의 입지와 함께 우수한 조경 및 커뮤니티 등의 차별성이 눈에 띈다”며 “부천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아이닷컴 주현웅기자 chesco12@hankooki.com